90세 배우 신구가 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'불란서 금고: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'에 출연합니다.
신구는 **전설적인 금고털이 기술자 '맹인' 역**을 맡았습니다. 장진 감독은 지난해 5월 신구의 연극 '고도를 기다리며'를 관람한 후 신구를 위한 작품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, 탈고 후 바로 신구에게 대본을 전달했습니다.
신구는 출연 결정에 대해 "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 같다"며 "막상 연습을 시작하니 극복하기 힘든 점도 있고 작품 해석에서도 어려운 점이 있어서 노욕이 아니었나 싶은 지점도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 다만 "살아 있으니 무대에 선다"며 연기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'불란서 금고'는 **은행 건물 지하의 금고를 열기 위해 모인 다섯 사람이 금고 안의 내용물을 모두 다르게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일**을 담은 작품입니다. 성지루, 장현성, 정영주, 장영남, 최영준, 주종혁, 김슬기, 금새록 등이 함께 출연합니다.
공연은 **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**에서 상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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